[TV서울=변윤수 기자]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일까지 2024년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업소 10곳을 추가 지정해 애초 106개소에서 116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메뉴판 사진을 준비해 오는 2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비자단체의 추천도 가능하다.
가격·위생·지역공헌 등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통보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270만원 상당의 도배·화장실 수리·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개선비와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착한가격업소 표시판 설치, 종량제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소비자는 원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지원, 배달료 쿠폰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