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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정치 계속할 것…많은 분 만나며 다음 스텝 고민"

  • 등록 2024.09.19 08:47:36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은 18일 "국민의 희망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며 "정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많은 분이 속상해하지만, 지난 일은 그저 지난 일"이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못 봤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당내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박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고, 총선이 끝난 뒤로는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다.

박 전 의원은 "무엇보다 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해주는 벗들과 동지들, 오랜 지인들이 있어 행복하게, 그리고 조급하지 않게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건강해졌다"며 "고생했으니 쉬어 가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늦잠도 자고 많이 걸으며 깊이 생각하고,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野김병주 "국방일보, 비상계엄을 통치행위로 미화…내란 동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자 국방일보가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한 것은 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 등 내란에 동조하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일보에서 '내란'이라는 두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일보는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군 일간지다. 그는 "(국방일보는)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행위'라는 내용 일색"이라며 "이것만 보면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매우 정당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한 마디로 내란을 미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배경에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 채모 국방홍보원장이 있었다"며 "그는 일부 직원의 반발에도 12일에 있었던 윤석열의 담화를 비중 있게 다루라고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뿐만 아니라 이에 동조한 세력도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 "국방일보를 국방부에서 전부 회수하고 국방홍보원장도 파면시켜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애초 11월에 중요 국외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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