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가 26일 오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 제2항 및 동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열렸으며,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추진기반을 강화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역량 결집을 위해 준비됐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 윤동한 서울부의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자문위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보고, 서울지역회의 제21기 활동 현황 보고, 정책 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통일 역할 확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등을 정책건의 했으며,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뛰어주시기 바라며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