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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언론중재위 조정 가장 많이 신청한 당은 민주당…약 42%는 기각

  • 등록 2024.09.27 18:08:12

 

[TV서울=나재희 기자] 22대 국회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가장 많이 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나타났다.

27일 언론중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5월 30일 이후 총 77건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체 정당의 신청 건수인 95건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민주당 신청 조정 가운데 약 42%에 해당하는 32건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같은 기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국회·정당 등의 전체 신청에 대한 기각·각하율(약 8.1%)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국민의힘은 전체 정당 신청 건수의 19%에 해당하는 18건의 조정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조정 신청 처리현황을 보면 취하가 1건, 아직 계류 상태인 신청이 6건 있었고 기각된 신청은 없었다.

의원 개인의 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2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과방위원장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조정 신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3건, 민주당 송옥주 의원 2건, 민주당 김현 의원 1건 등으로 집계됐다.


野김병주 "국방일보, 비상계엄을 통치행위로 미화…내란 동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자 국방일보가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한 것은 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 등 내란에 동조하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일보에서 '내란'이라는 두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일보는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군 일간지다. 그는 "(국방일보는)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행위'라는 내용 일색"이라며 "이것만 보면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매우 정당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한 마디로 내란을 미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배경에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 채모 국방홍보원장이 있었다"며 "그는 일부 직원의 반발에도 12일에 있었던 윤석열의 담화를 비중 있게 다루라고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뿐만 아니라 이에 동조한 세력도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 "국방일보를 국방부에서 전부 회수하고 국방홍보원장도 파면시켜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애초 11월에 중요 국외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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