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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질 같아선 뺨 한 대"…친한·친윤 '빈손회동' 계속 불협화음

  • 등록 2024.09.28 08:06:49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이후 정치권에서 '빈손 회동'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용산 만찬'의 결과를 두고 비판적인 언급을 하자 친윤계가 신 부총장을 향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며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신 부총장은 만찬 하루 뒤인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찬 관련된 기사를 쭉 검색해서 보는데, 한 참석자가 어제 만찬에 대해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표현했더라"라며 "누군지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서는 가서 그냥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이어 "이게 그런 자리예요. 무슨 사교 파티합니까"라고 했다.

 

'뺨 한 대' 발언이 알려지자 친윤계 한 최고위원은 같은 날 저녁 지도부 단체 대화방에 신 부총장의 해당 발언을 공유하고 "당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최고위원은 이튿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신 부총장을 만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거듭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총장은 26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추 원내대표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는 일까지 빚어졌다.

신 부총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의 다른 진행자가 추 원내대표에 대해 "기자들을 만나면 매일 한 대표 욕만 한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그렇죠. 한 대표를 비판해서 뭔가 잘 될 수 있다면 그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잘 될 수가 없잖아요"라고 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실에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니 오해 없도록 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당 대표 욕만 하고 다닌다는 부분은 사실상 허위 사실"이라며 "우리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조치를 취할 게 있다면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의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오늘의 의결은 인천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GTX-B 추가정거장은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교육·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이는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낭독된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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