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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로구, 2024년 인권현장 탐방 실시

  • 등록 2024.10.30 10:28:13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가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024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규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며 숨어 있는 인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닌 직접 인권 현장에 방문해 배우는 생동감 있는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4월길)와 남산(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은 민주화를 테마로 △옛 경무대 터 △4.19혁명 50주년 기념탑 △옛 국회의사당 △옛 대법원 터 △옛 이기붕집 터를, ‘자유길’은 남산을 테마로 △옛 안기부 6국 △옛 주자파출소 터 △옛 안기부 제1별관 터 △옛 안기부 본관 △옛 안기부 제6별관 △소릿길 △옛 안기부 제5별관를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구는 교육의 만족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회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스당 길이는 1~4.5㎞로 약 2시간이 소요됐으며,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日'캐스팅보트' 야당, 제1야당 노다와 거리…이시바 급한불 끄나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다음 달 11일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리지명 선거에 '캐스팅 보트'를 쥔 야당들이 12년 만의 정권 교체와 총리직 복귀를 노리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 거리를 두고 있다. 야당들이 전부 노다 대표를 지지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의석수 제1당 자리를 지킨 자민당 총재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계속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입헌민주당의 노다 대표는 30일 도쿄 국회에서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의 바바 노부유키 대표와 회담했다. 노다 대표는 이 회담에서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정권을 바꿀 큰 기회"라면서 총리지명 선거에서 상위 2명의 결선 투표가 진행되면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협력을 요청했다. 노다 대표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년여간 민주당(입헌민주당 전신)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이 약진하면서 다시 총리에 도전한다. 바바 대표는 회담 뒤 기자들을 만나 "대의와 구체적인 정치개혁안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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