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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예비군 이동 편의 위해 무료 수송버스 제공

  • 등록 2024.11.26 08:59:27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마지막 주부터 예비군들의 훈련장 이동 편의를 위해 ‘예비군 수송 버스’를 이용을 신청한 모든 청년 예비군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훈련장이 멀고 교통이 불편하여 새벽부터 여러 번의 환승 끝에 훈련장에 도착한다는 어느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했다. 현장 최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는 최호권 구청장의 평소 구정 철학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은 어느덧 1년 동안, 110여 대의 버스를 운영하며 총 5천여 명의 예비군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와 빠른 신청 마감으로,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예비군들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예비군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수송버스를 신청한 모든 예비군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인원 제한을 없앤 것이다.

 

 

또한 구는 내년에도 ‘예비군 수송버스’ 신청자 전원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연간 훈련 대상 예비군의 버스 이용률을 기존 30%에서 모든 신청자가 탑승 가능한 수준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편성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편성안 중 최대 금액으로, 해당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는 청년 예비군의 편의 확대와 교통비 부담 완화라는 효과는 물론, 지역 안보와 방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행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전국의 예비군들이 고루 혜택을 누리고, 안보 강화와 소통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예비군은 국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청년 예비군이 조국과 지역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비군 편의 확대와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인대 대표단과 지속 협력 및 공동 발전 논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해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지

[기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행정 이야기

보훈은 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현재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도 광복 80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획된 세 가지 보훈문화행사는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었다. 첫 번째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활용한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4.26.)다. 참배 중심의 현충원 방문을 넘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역을 걷고 의미 있는 묘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며 역사와 교감하는 하이킹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직접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함과 일상,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공유되는 기억의 가치를 일깨운 행사였다. 두 번째는 한국실용음악협의회와 함께한 ‘서울인디뮤직 페스티벌’(6.28.)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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