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성매매와 전처 강제추행 의혹이 제기됐던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32)씨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는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씨의 전처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씨가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고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씨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누리꾼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통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최씨를 입건해 수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