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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성북사랑상품권’400억 발행 민생경제 긴급 수혈

  • 등록 2025.01.07 14:29:45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400억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2025년 발행 목표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이자 서울시 자치구 1월 발행액 중 최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으로 골목상권 얼어붙으면서 주민 소비위축, 지역 소상공인 고통 극심한 상황” 이라고 강조하면서 “단기간에 골목상권의 숨통을 트게 하는 가장 확실한 소비진작 정책인 성북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일시는 이달 14일 오전 10시다. 2024년 추석 명절부터 시작한 페이백 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한다. 5% 할인발행에 5% 페이백 이벤트를 더해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한다.

 

성북사랑상품권 구매와 이용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돈암시장에서 서연찬방을 운영하는 박원정 씨는 “뉴스를 보면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한다고 하지만 시장 상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이 큰 것은 성북사랑상품권인이 최고”라고 강조하면서 “새벽에 문을 열어도 오후가 되어서야 개시를 겨우 할 정도로 매출이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 하루하루가 캄캄한데 설 명절을 앞두고 성북구가 성북사랑상품권을 많이 발행한다고 하니 작은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상인, 주민께서 삶이 너무 팍팍하다고 호소하시지만 중앙정부의 역할 부재가 이어지는 상황이기에 구는 2024년 12월 긴급하게 주민생활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등 성북구민의 일상을 지키고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2천5백억 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2020년 코로나19 재확산 당시에는 맞춤형 ‘장석월 상품권’을 긴급 발행해 초토화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간 발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의 총 사용률은 93%에 달하며 구는 약 2천4백억 원이 지역 안에서 돌며 골목상권의 숨통을 트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예산의 삭감으로 할인율이 10%에서 5%로 줄어들었지만 2024년부터는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해 판매율과 사용률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유엔총회 아수라장 될라…유엔, 미국과 전후 가자 재건안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유엔이 지지하는 전후 가자지구 재건 계획안이 미국과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전후 가자지구에 1년짜리 전문가 기술관료주의 정부, 국제 안정화군(stabilisation force) 설치, 하마스 무장해제, 팔레스타인인 대규모 추방 금지 방안 등이 담겨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계획안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런 논의는 곧 열릴 예정인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각국의 의견 충돌 속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유엔총회 회기 중인 이달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몰타 등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역시 유엔에서 열릴 두 국가 해법 회의가 가자지구 전쟁을 장기화하고, 하마스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재개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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