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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랑구, 2025년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1.10 09:45:00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9일 오후 3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는 1,2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접 소통하며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류경기 구청장의 신년사, 주요 인사들의 새해 덕담, 구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시청,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해 민선8기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의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구는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1위 ▲5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한국 ESG 종합대상 ▲공약이행평가 4회 연속 최고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에도 1조 1,25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복지 분야 등에서 '최고의 교육 도시', '획기적인 스카이라인 변화', '자랑스러운 문화·역사 도시', '서울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최고의 교육 도시 중랑’을 목표로, 교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교육경비를 140억 원으로 증액하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사가정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주택개발을 통해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GTX-B노선 건설,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 SH공사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약속했다.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지역의 면적과 개소수가 모두 서울시 1위인 만큼, 현재 28곳에 달하는 주택개발 대상지를 통해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문화 분야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하여 구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문화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100년 이상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유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복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중랑 동행 사랑넷’을 중심으로 40만 구민이 서로 돕는 복지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서울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해에도 ‘예산 1조원 시대’로 오른 중랑구의 높은 위상을 이어가겠다”며 “2025년에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40만 중랑구민과 함께 교육·문화·경제가 으뜸인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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