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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음주운전' 안혜진, 중징계 가능성…여자배구 대표팀서 제외

  • 등록 2026.04.19 09:54:11

 

[TV서울=변윤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우승 주역인 세터 안혜진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걸 잃을 위기에 놓였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음주 경위와 혈중알코올농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실 하나만으로도 한국배구연맹(KOVO)의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

연맹은 내주 초 상벌위원회를 열어 안혜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행 연맹 상벌 규정에는 제10조 1항에 해당하는 경우(성범죄, 폭력, 음주운전, 도박 등)에는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제재금은 500만원 이상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징계 수위는 음주 정도와 사고 여부, 개인의 소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정수의 경기 출전정지부터 자격정지, 제명까지 징계 종류가 다양하다.

프로배구에선 음주운전만으로 징계당한 사례가 없어 규정과 다른 종목의 사례를 준용할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에선 올해 6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A선수가 K리그 출전정지 15경기에 제재금 4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에선 2021년 5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B선수가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원 등 징계를 받았다. 구단은 연맹 징계와 별도로 54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 사회봉사 240시간의 자체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안혜진은 이와 함께 여자 국가대표팀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18명의 소집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2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시작되는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배구협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선 음주운전과 관련해 5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국가대표로 뽑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안혜진이 법원 판결을 받기 전이지만, 차상현 감독이 제외를 요청함에 따라 소집 대상에서 뺐다.

안혜진 대신 다른 세터 1명이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소속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대박' 기대에 부풀었던 안혜진으로선 한 번의 실수로 많은 걸 잃게 된 셈이다.


'공천 내홍' 국힘 대구시장 경선 속도…김부겸은 민심 파고들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간 양자 대결로 좁혀지면서 지지부진하던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 모처럼 속도가 붙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같은 당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여전히 독자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연일 민생 현장을 파고들며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대구시장 예비경선 결과 기존 6명의 후보 중에서 추 의원과 유 의원을 본경선 진출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추 의원과 유 의원을 놓고 이날 오후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1∼23일 선거운동, 24∼25일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앞서 추 의원은 자신이 본경선 후보로 결정된 데 대해 "'정체된 대구 경제의 답을 찾으라'는 (시민의) 절박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유 의원은 "결선 진출은 저 유영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무너진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대구 경제 문제 해결을 가장 큰 화두로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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