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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천산천어축제 성황…강추위 속 얼음낚시터 인파 북적

  • 등록 2025.01.11 11:29:11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오전 화천읍 화천천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2일까지 펼쳐진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산천어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오전 8시 30분 개장 이후 오전 내내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붐볐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중무장한 관광객들은 얼음 바닥에 뚫린 구멍 안으로 낚싯대를 드리우며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낚시터 곳곳에서는 낚싯줄을 당기며 "잡았다" 외치는 환호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아직 산천어를 잡지 못한 관광객들은 얼음 구멍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물속 산천어와의 조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체험객 김모(44)씨는 "생일을 맞은 자녀를 위해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해 축제장에 왔다"며 "매년 축제장을 찾고 있지만, 올해는 산천어축제를 즐기고 야간 선등거리 공연도 즐기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등거리는 축제장 인근 화천읍 도심 거리로, 화천군이 축제 기간 도심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을 하는 곳이다.

허기를 느낀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구워주는 산천어를 맛보며 오감으로 축제를 즐겼다.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를 비롯해 얼음조각 광장 등 곳곳에 마련된 체험 행사장도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축제장과 인근 상가는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화천군은 올해 축제를 '안전 축제'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축제기간 매일 수중 얼음 두께 점검과 CCTV를 통한 결빙유지 수위조절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축제를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축제와 함께 파크골프를 즐기고,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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