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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일, 무안공항서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

  • 등록 2025.01.16 17:01:53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개최된다.

 

합동 추모식은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한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명을 비롯해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 무형유산 진도 씻김굿 보존회 20여 명이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 공연으로 행사는 시작한다.

 

묵념에 이어 헌화식에선 희생자 179명의 이름과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긴 조문객, 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이 LED로 송출돼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

 

 

희생자 가족 대표와 내빈들의 추모사 후에는 '기억의 시간' 추모 영상이 상영된다. 사고 이후 국민의 성원과 조문행렬, 현장 수습 활동, 고인 명복 기원 등의 장면을 담았다. 희생자 사연을 담은 유가족 대표의 편지 낭독도 이어진다.

 

'내 영혼 바람 되어' 추모곡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 뒤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

 

전남도는 행사장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조·구급 소방력을 배치하고 현장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제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유가족의 편에 서서 함께 슬픔을 나누면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전남도 차원의 역할과 정부 건의 사항을 제시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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