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관악구, 43억원 예산 편성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대폭 확대

  • 등록 2025.01.17 13:35:37

[TV서울=신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1월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예우 및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구는 ▲보훈예우수당 ▲위문금 인상 ▲보훈단체 지원 등에 43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선순위 유족 4,100여 명에 보훈예우수당을 월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설·추석·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하는 위문금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전입 등의 사유로 보훈예우수당을 신규로 지급받고자 하는자는 국가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위문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승계가 되지 않아 소외될 수 있는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위하여 지난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6만 원씩 지급했고, 올해는 월 7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

 

한편, 구는 보훈대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해 9월 100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 10개소 및 구청 지하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획’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보훈회관에 노래 교실을 개설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아낌없이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편성된 예산인 만큼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국가보훈대상자들을 보다 존경하고 예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