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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 사퇴…전남지사 후보군 행보 '관심'

  • 등록 2025.02.02 07:58:24

 

[TV서울=나재희 기자]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후보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명으로 최고위원에 임명된지 넉달만에 사퇴한 데 대해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와서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주 의원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래의 자리인 전남도당 위원장 역할 수행을 위해 전념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주 최고위원이 갑자기 지역 관리 문제에 주력하겠다고 사퇴했다. 박수 부탁드린다"며 "너무 고생하셨다. 지역도 중요하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 출신으로 여수시장을 역임한 주 의원은 조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주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남지사는 6개월 전인 오는 10월에 사퇴해야 하는데, 도지사 준비가 아니라 대선을 준비하려고 사퇴했다"며 도지사 출마 준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로 다른 후보군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탄한 지지도를 바탕으로 3선 도전이 점쳐지는 김영록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탄핵과 윤 대통령 구속 기소 등 중요한 정치 국면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호남 주자'로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치 행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주자로서 역할에 대한 질문에 "고심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찌감치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개호 의원은 우선 조기 대선 준비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대선 때 근소한 차이로 이 대표가 패배한 만큼 재경 호남향우회 회원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주 출신의 신정훈 의원은 2018년 김영록 지사와 전남지사 민주당 경선 후보를 두고 경쟁한 바 있다.

재선 나주시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 출신의 서삼석 의원도 3선 무안군수를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지사 출마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무소속인 노관규 순천시장도 후보군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순천시장을 두 번 지낸 뒤 2022년 다시 순천시장에 당선된 경력이 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두고 동부권 이익과 대변을 자처하며 한때 김 지사와 대립각을 세웠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노 시장이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정치적 파괴력에 비중을 두는 이들도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선은 대선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준비도 중요한 문제일 것"이라며 "김영록 지사의 3선 도전 여부와 후보군의 합종연횡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국표 시의원, “서울시, 뿌리산업 위기극복 위한 획기적 지원책 마련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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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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