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8.1℃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 사퇴…전남지사 후보군 행보 '관심'

  • 등록 2025.02.02 07:58:24

 

[TV서울=나재희 기자]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후보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명으로 최고위원에 임명된지 넉달만에 사퇴한 데 대해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와서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주 의원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래의 자리인 전남도당 위원장 역할 수행을 위해 전념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주 최고위원이 갑자기 지역 관리 문제에 주력하겠다고 사퇴했다. 박수 부탁드린다"며 "너무 고생하셨다. 지역도 중요하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 출신으로 여수시장을 역임한 주 의원은 조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주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남지사는 6개월 전인 오는 10월에 사퇴해야 하는데, 도지사 준비가 아니라 대선을 준비하려고 사퇴했다"며 도지사 출마 준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로 다른 후보군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탄한 지지도를 바탕으로 3선 도전이 점쳐지는 김영록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탄핵과 윤 대통령 구속 기소 등 중요한 정치 국면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호남 주자'로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치 행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주자로서 역할에 대한 질문에 "고심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찌감치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개호 의원은 우선 조기 대선 준비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대선 때 근소한 차이로 이 대표가 패배한 만큼 재경 호남향우회 회원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주 출신의 신정훈 의원은 2018년 김영록 지사와 전남지사 민주당 경선 후보를 두고 경쟁한 바 있다.

재선 나주시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 출신의 서삼석 의원도 3선 무안군수를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지사 출마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무소속인 노관규 순천시장도 후보군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순천시장을 두 번 지낸 뒤 2022년 다시 순천시장에 당선된 경력이 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두고 동부권 이익과 대변을 자처하며 한때 김 지사와 대립각을 세웠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노 시장이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정치적 파괴력에 비중을 두는 이들도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선은 대선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준비도 중요한 문제일 것"이라며 "김영록 지사의 3선 도전 여부와 후보군의 합종연횡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