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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6만7천 명… '흑룡띠' 입학에 소폭 증가

  • 등록 2025.02.03 10:28:00

[TV서울=박양지 기자]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수는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7,985명으로 지난해보다 1,955명(2.96%)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꾸준히 줄고 있는데 올해는 '흑룡띠' 출생 영향으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출생 연도인 2012년은 ‘흑룡띠의 해’로, 그 해 출생하는 아이들은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난다는 속설이 돌면서 당시 출산 붐이 일었다.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382개 중학교, 2,573학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4명이다.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한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2025학년도 중학생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는 보호자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통지서를 받으면 3∼4일까지 해당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서울시로 이주하거나 서울 안에서 거주지를 이전해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 신청을 오는 5∼7일 완료해야 학교를 다시 배정받을 수 있다.


정부 부처, 딥시크 접속 차단… 금융권·기업도 합류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 부처들이 6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섰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대다수 경제·사회 부처가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앙부처에 이어 공공기관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금융권이나 민간기업도 속속 '딥시크 금지령'을 내리는 분위기다. 이날 관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환경부 등 부처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범정부 차원의 딥시크 접속 제한 움직임은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통일부는 생성형 AI 접속 차단 등 조치를 할 예정이고, 국토교통부도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 딥시크 이용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딥시크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정보 수집 범위가 넓고 보안은 취약한 것으로 판단해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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