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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러스 "설 선물, 김·통조림 등 가성비 품목 잘 팔렸다"

  • 등록 2025.02.04 11:48:00

 

[TV서울=곽재근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달 설 선물세트 중에서 김과 통조림 등 가성비 품목의 매출 증가율이 기존 인기 품목보다 높았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작년 설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산선물세트에서 김세트 매출 증가율이 굴비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보다 19%포인트 높았다. 김 선물세트 가격은 1만원 이하부터 저렴하게 책정됐다.

 

스팸이나 참치 등 통조림 선물세트 매출도 11% 증가했고, 2만원대로 저렴한 '정관장 홍삼원'(50㎖·30포)은 10만개 이상 팔렸다.

과일선물세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만감류·샤인머스캣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배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보다 35%포인트 높았다. 축산 선물세트도 한우보다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등 수입육 매출이 더 잘 팔렸다.

 

 

주류 선물세트 중에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위스키 선물세트의 가성비 라인이 잘 팔렸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에 고객들이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잡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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