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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신한금융과 저출생 극복 협력

  • 등록 2025.02.05 14:08:56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만남, 결혼, 육아, 다자녀 양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 패키지를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시청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저출생 위기극복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와 신한금융그룹은 ▲결혼 출발 ▲자녀탄생 ▲다자녀가족 응원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작년 11월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호응을 얻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올해 5월과 11월 두 차례 공동 추진한다.

 

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맡고, 신한금융그룹은 행사 개최 비용을 후원한다. 단체 미팅 방식 외에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자녀 탄생 지원을 위해선 반값 육아용품 할인몰 ‘탄생응원몰’(가칭)을 오는 25일 개설한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기저귀·분유 등을 판매하고,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다자녀 가족에게는 20%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을 지원하되 한부모 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족 응원 사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다자녀 우대 카드와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카드 혜택에 더해 외식·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120개 사에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2월 말 출시한다.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제공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금 상품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 다자녀 가구 0∼10세 자녀를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피해 보험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보장 기간은 3년이다.

 

진 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탄생응원 서울’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이번 협력 사업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일구는 데 좋은 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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