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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권성동 연설, 여당 포기 선언문… 내란사태 반성 없어”

  • 등록 2025.02.11 12:27:14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오직 궤변, 가짜뉴스, 변명으로 점철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사태에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 여당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욕설과 비난만 난무했다. 상대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했다"며 "권 원내대표의 주장처럼 윤석열이 그렇게 대통령 노릇을 잘했다면 대체 왜 지금 개헌을 주장하나. 민주당 정권 15년 동안 단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던 한미동맹은 왜 들먹이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정농단과 내란 사태로 인한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탄이라는 본질을 흐리기 위한 꼼수"라며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보면 마치 민주당이 여당이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자신들의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야당 대표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경제는 안중에 없고 민주당 죽이기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방탄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위헌 세력, 내란 선동과 가짜뉴스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이 국민의힘의 본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내란 동조 세력의 지지를 오판해 끝내 반성과 사과 없이 윤석열 지키기에만 매달린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도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혹평했다.

 

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당의 원내대표라면 당연히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해야 했지만, 권 원내대표는 오로지 민주당 탓, '이재명 일당' 탓, 문재인 정부 탓뿐"이었다"며 "현재 대한민국 정부와 국정운영의 공동 운명체인 여당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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