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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도봉구, ‘서울시 최초’ 클라우드 시대 개막

  • 등록 2025.02.17 16:21:43

 

[TV서울=신민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6개 대민 웹사이트 자원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에 따라 구는 더욱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웹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도봉구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26개 주요 웹사이트와 웹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관련 시스템 일체를 민간 ‘G클라우드’(NHN클라우드)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이다. 대규모의 웹서비스 자원을 이관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재해 등에 따른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자 웹사이트 이관을 서둘렀다.”라고 전했다.

 

정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법,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로드맵(‘24년~’30년)에 따라 국가기관 등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성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는 이번 클라우드 전환으로 웹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증가에 따른 접속 지연을 최소화하고, 확장된 네트워크 대역폭으로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스케일링은 서버의 사용자 증감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기술을 말한다.

 

친환경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제 서버, 스위치 등 서버 운영에 필요한 13대의 물리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는 연간 37.92t(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장비를 구매해 6년간 유지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총비용과 클라우드로 이전 후 6년간의 운영비 총액을 따져봤을 때, 기존 대비 약 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G클라우드 전환으로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G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다. 구는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소프트웨어 최신화 등도 진행해 웹사이트의 보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도 향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선도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데 부담도 있었지만, 디지털 전환 흐름에 구도 맞춰나가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사랑의열매 전달 받으며 ‘희망2026나눔캠페인’ 동참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이 3일, 연말연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나눔명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사랑의열매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시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최호정 의장, 김재록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대한 응원과 함께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특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한 성금 전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최호정 의장은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회는 사랑의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해 서울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록 회장은 “최호정 의장님의 따뜻한 참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향해 힘차게 오를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

서울시 1‧2부시장, 한파‧강설 대비 합동 현장 점검 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영하권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첫눈 예보까지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파‧강설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각각 구청사 내 한파응급대피소, 노인복지시설, 쪽방촌, 제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와 인근의 한파 쉼터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난방 설비 작동 여부, 시설 운영 현황, 취약 어르신 보호 계획 등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혹한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쪽방촌 일대를 찾아 동행목욕탕과 온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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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인사청탁 논란' 이틀만에 사직서 제출… 대통령실 "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 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훈식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했고, 이후 문 수석부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양측의 대화 내용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게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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