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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사랑의열매, “할머니의 뜻 기리며 100만 원씩 기부”

  • 등록 2025.02.19 13:29:09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고인이 된 할머니의 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족 5명이 각 100만 원씩 기부하면서 나눔리더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리더 단체 가입은 생전에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던 故 금명수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추도식에서 할머니 가족‧친지 중 김종민, 최원혜, 김대식, 조미자, 구광회 5명의 기부자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뤄졌다.

 

기부에 참여한 가족들은 “할머니께서 생전에 나눔을 실천하셨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故 금명수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리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다.


'민가 오폭' 조종사 2명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입건

[TV서울=변윤수 기자]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형사 입건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오폭으로 군 성당과 연병장 초소 등이 일부 파손됨에 따라 군용시설 손괴죄 혐의도 적용됐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KF-16 전투기를 한 대씩 몰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 중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이들이 속했던 전대와 대대의 지휘관도 보직 해임됐다. 한편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격 전날이던 지난 5일 폭탄 투하 좌표를 비행임무계획장비 컴퓨터에 잘못 입력하는 과정에서 좌표의 고도도 임의로 수정했다. 좌표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는 좌표 지점의 고도를 자동으로 산출하게 돼 있다. 원래 사격했어야 하는 지점인 승진과학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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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구속취소 '즉시항고' 두고 검찰 고심…대검 지휘부 회의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해 검찰의 즉시항고 제기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검찰청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12일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금일 법사위 상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자 검찰은 "수긍하기 어렵다"면서도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등 구속취소와 유사한 제도에 대한 즉시항고가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즉시항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8일 석방됐다. 대검은 당시 지휘부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한 심우정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본안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대응하도록 지시했다"며 본안 재판에서 법원 결정의 정당성을 다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더라도 최소한 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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