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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승격 향한 도전' K리그2, 22일 킥오프…인천·수원 강세 전망

  • 등록 2025.02.19 17:19:53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번 주말 2025시즌 막을 올리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승격을 비롯한 각자의 목표를 내걸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K리그2 14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 대표들은 19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 등을 밝히며 선전을 다짐했다.

22일 개막하는 2025시즌 K리그2에는 3부 팀이던 화성FC가 새롭게 합류해 총 14개 팀이 경쟁한다.

39라운드의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이 K리그1으로 곧장 승격하며,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5위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기회를 노린다.

 

각 팀 사령탑은 지난해까지 1부에서 뛰다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자존심 회복을 벼르는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을 우승 후보로 주로 꼽았다.

서울 이랜드도 못지않게 많은 지목을 받았고, 충남아산, 전남 드래곤즈도 승격 경쟁을 주도할 팀들로 거론됐다.

지난해 K리그1 강원FC를 이끌고 돌풍을 일으킨 뒤 올해는 2부로 무대를 옮긴 윤정환 인천 감독은 "저희가 독보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승격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윤 감독은 "2부는 처음인 선수가 많고 저도 처음이지만, 부딪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인천이 독주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응수했고, 수원의 변성환 감독도 "저희를 포함한 13개 팀이 인천이 독주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남아산의 배성재 감독은 "인천이 승격하고자 많이 노력한 것 같지만, 2부는 '늪' 같다. 올라가기 버거우실 것"이라며 "제가 급해서 먼저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김현석 감독은 "많이 호명된 팀들끼리 물고 뜯을 때 저희는 빠져나가서 끝까지 올라가겠다"며 미소 지었다.

인천이나 수원 등의 전력 우위는 인정하면서도 섣불리 판도를 점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부산 아이파크의 조성환 감독과 김포FC 고정운 감독은 "2부는 변수가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많다"며 "예측 불가"라고 입을 모았고, 충북청주의 권오규 감독도 "K리그2는 로또 번호 맞히기만큼이나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팀들을 괴롭혀보겠다는 '도전장'도 이어졌다.

성남FC의 전경준 감독은 "거론된 팀들은 우리를 조심해야 할 거다. 올해는 작년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도 "인천, 수원, 이랜드, 전남 등의 전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는 이들을 끌어내리고자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했다.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은 "매년 '돌풍의 팀'이 나오는데, 이번엔 저희가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은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22∼23일 이어지는 개막 라운드에선 '우승 후보' 인천과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의 대결 등이 관심을 끈다.

이을용 감독은 "K리그2는 처음이다. 초보 감독이다 보니 올해는 '회초리'를 실컷 맞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 구단' 화성은 23일 성남 원정으로 데뷔전에 나선다.

차두리 감독은 "저희는 당장 승격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 매 경기 절실한 마음과 열정을 쏟아서 화성 축구가 재미있다고 느끼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시,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5일 인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협력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 중소기업 ㈜성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을 연계해 기업 간 상생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환경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사업 재원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5천만 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3천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3천만 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천만 원, 국비 5천2백만 원, 시비 52백만 원, 중소기업 2천6백만 원 등 총 2억 6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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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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