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승격 향한 도전' K리그2, 22일 킥오프…인천·수원 강세 전망

  • 등록 2025.02.19 17:19:53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번 주말 2025시즌 막을 올리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승격을 비롯한 각자의 목표를 내걸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K리그2 14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 대표들은 19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 등을 밝히며 선전을 다짐했다.

22일 개막하는 2025시즌 K리그2에는 3부 팀이던 화성FC가 새롭게 합류해 총 14개 팀이 경쟁한다.

39라운드의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이 K리그1으로 곧장 승격하며,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5위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기회를 노린다.

 

각 팀 사령탑은 지난해까지 1부에서 뛰다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자존심 회복을 벼르는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을 우승 후보로 주로 꼽았다.

서울 이랜드도 못지않게 많은 지목을 받았고, 충남아산, 전남 드래곤즈도 승격 경쟁을 주도할 팀들로 거론됐다.

지난해 K리그1 강원FC를 이끌고 돌풍을 일으킨 뒤 올해는 2부로 무대를 옮긴 윤정환 인천 감독은 "저희가 독보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승격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윤 감독은 "2부는 처음인 선수가 많고 저도 처음이지만, 부딪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인천이 독주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응수했고, 수원의 변성환 감독도 "저희를 포함한 13개 팀이 인천이 독주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남아산의 배성재 감독은 "인천이 승격하고자 많이 노력한 것 같지만, 2부는 '늪' 같다. 올라가기 버거우실 것"이라며 "제가 급해서 먼저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김현석 감독은 "많이 호명된 팀들끼리 물고 뜯을 때 저희는 빠져나가서 끝까지 올라가겠다"며 미소 지었다.

인천이나 수원 등의 전력 우위는 인정하면서도 섣불리 판도를 점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부산 아이파크의 조성환 감독과 김포FC 고정운 감독은 "2부는 변수가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많다"며 "예측 불가"라고 입을 모았고, 충북청주의 권오규 감독도 "K리그2는 로또 번호 맞히기만큼이나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팀들을 괴롭혀보겠다는 '도전장'도 이어졌다.

성남FC의 전경준 감독은 "거론된 팀들은 우리를 조심해야 할 거다. 올해는 작년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도 "인천, 수원, 이랜드, 전남 등의 전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는 이들을 끌어내리고자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했다.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은 "매년 '돌풍의 팀'이 나오는데, 이번엔 저희가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은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22∼23일 이어지는 개막 라운드에선 '우승 후보' 인천과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의 대결 등이 관심을 끈다.

이을용 감독은 "K리그2는 처음이다. 초보 감독이다 보니 올해는 '회초리'를 실컷 맞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 구단' 화성은 23일 성남 원정으로 데뷔전에 나선다.

차두리 감독은 "저희는 당장 승격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 매 경기 절실한 마음과 열정을 쏟아서 화성 축구가 재미있다고 느끼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조현 "APEC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현재로선 매우 낮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 회담의 판을 깔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두면서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






정치

더보기
'내란특판' 與강경파·지도부 온도차…檢개혁 이견도 진행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전광석화 폭풍 개혁'을 다짐했으나 일부 핵심 법안을 놓고는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대표적이다.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 내란특별법을 상정하는 등 신속 처리 방침을 밝힌 상태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구조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상임위 차원에서 나온 얘기이고, 원내 지도부에선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지난 29일 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들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런 것을 논의한 적 자체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검찰 개혁의 세부 내용과 속도를 놓고도 당내에서는 물론 당정 간에 미묘한 온도 차가 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엔 이견이 없지만 신설되는 공소청을 법무부 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