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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이소라 시의원,“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 다양성 교육’확대 법제화해야”

  • 등록 2025.03.05 14:14:57

 

[TV서울=변윤수 기자] 학령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다문화 학생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문화 다양성 교육의 중요성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수업 시수를 확대하고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소라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4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4차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학생교육원, 보건안전진흥원, 학생체육관 등 주요 업무보고에서 문화 다양성 교육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법적 시수 포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다문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릴 때부터 문화 다양성 교육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다양성 교육 시간이 몇 시간인지”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에게 묻자, 김 국장은 “아직 법정 시수는 없는데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 성과지표 평가 기준을 보면, 문화 다양성 교육을 2차시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항목이 있어 그게 기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다문화 이해 교육’은 범교과 과정으로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학습 내에서 학습주제 10가지(안전건강·인성·진로·민주시민·인권·다문화·통일·독도 등)에 대해 녹여내도록 하고 있다.

 

 

이소라 시의원은 “교육청에서 문화 다양성 교육이 법정 시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의견 제시나 제안을 요청”하며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매뉴얼에 보면, 연간 2시간으로 나와 있고, 사실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 법적 시수가 꼭 필요하다면 교육부에 충분히 건의할 수 있다”며 “목적 시수가 아니더라도 초등학교의 경우, 요즘 가족 구성이 다양해 1인 가구,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등 문화 다양성에 대해 교육과정에 녹여서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시의원은 “문화 다양성 교육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게 본 위원의 의견이고, 많은 학부모들께서도 요구하시는 사항이기도 하다”며 “다문화 학생도 한국인이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모두 다 똑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차별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라고 학교 교육에서 충분히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립미술관 설계 당선작에 UIA건축사사무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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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토안보장관 "마두로 물러나야"…베네수엘라에 선명한 경고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인사가 공개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작전에 대해 "우리는 선박을 차단할 뿐 아니라 '마두로의 불법행위는 용납될 수 없고. 그는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가장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무력 충돌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트렌데아라과(TdA) 등 베네수엘라의 카르텔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지시했다. 이후 미군은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호를 포함한 전략 자산을 카리브해에 전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 출입의 전면 봉쇄를 선언하기도 했다. 놈 장관의 관할 하에 있는 미 해안경비대는 베네수엘라 유조선 차단 작전을 감독해왔다. 놈 장관은 마두로 정권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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