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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올림픽 2회 챔피언' 영국 태권도 스타 존스, 복싱 선수로 전향

  • 등록 2025.03.08 09:11:53

 

[TV서울=변윤수 기자]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딴 영국 태권도 스타 제이드 존스(31)가 도복을 벗고 복싱 글러브를 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현지시간) 존스가 태권도를 그만두고 프로복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권투를 시작한 지 2개월이 됐고, 리버풀에서 영국 프로복싱 챔피언 출신의 스티븐 스미스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하고 있다.

1993년생 존스는 "내 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면서 "두 가지 스포츠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은 꽤 멋질 것"이라고 밝혔다.

 

복싱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무엇이 내게 그런 생각을 하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주방에 앉아 '복싱을 해보자'고 생각했다"면서 "가족은 모두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저를 아는 사람들은 그것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웨일스에서 태어난 존스는 영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해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 차례 우승한 세계적인 태권도 강호다.

존스는 19세였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57㎏급에서 우승해 영국에 사상 첫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을 안겼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같은 체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올림픽 태권도 사상 첫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첫 경기인 16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그의 태권도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된 2024 파리 대회에서도 1라운드에서 패했다.

 

존스는 "나는 태권도를 좋아한다. 태권도는 언제나 나의 첫사랑일 것"이라며 화려했던 태권도 선수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한 뒤 "그러나 이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라며 복싱 선수로 새 출발 하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AFP 통신에는 "나는 태권도에 모든 것을 바쳤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면서 "복싱은 항상 나를 매료시켰고 완전히 다른 경기장에서 나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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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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