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윤리자문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오광록 의원에 대해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권고했다.
자문위원들은 사안이 중대해 징계 처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문위는 오 의원의 사진을 언론사에 제공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김태진 의원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권고했다.
서구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자문위 의견 등을 토대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 광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