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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 등록 2025.03.13 16:20:13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오는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복자상담가’는 서울센터에서 진행하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알코올 중독 회복자로, 자신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회복 동기를 고취하는 ‘동료지원인’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센터는 전국 최초로 체계적인 중독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을 통해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재활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건강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인턴십’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회복자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 진단 후 1년 이상 연속 단주 중인 자가 기본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를 선발해 총 75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기본교육 이수자 중 2년 이상 단주자가 내부 기준에 의해 선발돼 심화교육과 인턴십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회복자상담가는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및 노숙인 재활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알코올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음주문제 컨설팅을 제공하며,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이나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 회복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독 동료지원인으로서 회복자상담가의 긍정적인 영향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이들의 활동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중독 동료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회복자상담가는 알코올 중독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회복자상담가가 배출돼 개인적인 회복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방법 및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 → 마음건강+ → 공고 → 일반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센터 중독관리팀(유선 전화, smhc.add@blutouch.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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