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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지역 진보성향 단체 대상 '경찰 사찰 의혹' 논란

  • 등록 2025.03.19 08:46:25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이 지역 진보 단체를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남지역 진보 성향 단체인 창원진보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창원 성산구 사파동에 있는 창원진보연합 사무실 주변에서 50대 남성이 휴대전화로 사무실 내부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찰을 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후 사무실 직원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확인해보니 이 남성은 사찰 의혹을 부인했고, 휴대전화에도 관련 사진이 없는 등 범죄 혐의가 없어 귀가 조처됐다.

 

창원진보연합 관계자는 "어제도 똑같은 인물이 사무실이 있는 상가 번영회에 방문해 '경찰이니 폐쇄회로(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취재 결과 이 남성은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별달리 표명할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창원진보연합 등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경남경찰청 앞에서 사과와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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