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경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작년 기준 연 매출액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작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기준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에 폐업한 업체, 사업자 미등록업체, 본인 명의 계좌로 입출금이 불가능한 사업자, 유흥·도박 관련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 현장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최장 2개월 이내 사업주 계좌로 입금된다.
조현일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