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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이완규 지명은 헌법 농단"… 與 "대행 권한 어떤 제한도 없어"

  • 등록 2025.04.09 17:18:28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에서 9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이완규 법제처장을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법사위 소관 기관장으로 출석한 이 처장을 향해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이완규 지명은 윤석열, 국민의힘, 한덕수 등 반헌법 세력이 내란을 연장·비호하려는 헌법 농단"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임기가 끝났는데도 대통령, 상왕이나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난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헌법학자회의에서도 권한대행으로서의 원칙적 한계를 명백히 일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며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데도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 헌법을 팔아 넘긴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 후보자 지명 연락을 받았고, 인사검증 동의서는 언제 썼는가'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물음에 이 처장은 "월요일(7일) 오전에 지명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날 오후쯤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었다는 얘기"라며 "거의 군사 작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전인 3월 25일에 충남 천안 근저당권 설정을 깔끔하게 정리했는데 이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 처장은 "변호사 시절 사업자 대출을 받았는데 법제처장이 돼 사업자 대출이 안 된다고 해서 (상환한 것)"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는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장동혁 의원은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했던 점을 상기하며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가, 대통령 권한으로 (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주진우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에는 어떤 제한도 없다"며 "헌법재판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충분히 재판관을 지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대통령의 탄핵으로 복귀 가능성이 있다면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는 자제돼야 하지만, 대통령이 파면되고 궐위되는 순간부터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태 의원은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헌재가 심리를 진행하려면 정족수가 7인 이상 돼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이 후임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면 헌재는 6인 체제로 돌아가 장기 불능 상태로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당산2동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 열어 대우건설 시공사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443명 중 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90.5%에 이르렀으며 250명 찬성으로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규단지명은 ‘파로 써밋 49’이며, 지하3층 지상49층 7개동 703가구로 3.3㎡당 938만 원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홍승호 조합장은 소감을 통해 “저를 비롯한 조합집행부는 조합원님들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걱정과 우려를 받아 안고 우리 조합의 이익을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치열하게 협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다수의 지지 의견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반대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조합원들 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우리에게 최대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협상안을 마련하고, 이를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찬성의 의견도, 반대의 의견도 모두 모아서 우리의 협상 에너지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역사회복지발전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특강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등포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을 열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워크숍 첫날 서울복지재단 이송희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복지영등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위한 현황 및 실질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이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조윤경 사무국장이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영등포 돌봄통합협력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었으며, 참여자들은 돌봄통합 시행을 위한 관내 기관별 강점 및 자원 공유, 실천 방안 제안을 통한 공동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문화체험(사과따기, 유람선 등)을 통해 재충전 및 교류의 시간을 위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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