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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대선준비위 발족 "만전지계, 마부작침의 자세로 임할 것“

  • 등록 2025.04.17 11:40:12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대선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선 준비위는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선거대책위를 구성해 체계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반과 로드맵을 준비한다.

 

준비위원장은 윤재옥 의원(4선·대구 달서을), 부위원장은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맡았다. 임이자·김희정·장동혁·정희용·강명구·김용태·서지영·이상휘·조지연·주진우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탄핵소추 이후 줄곧 조기 대선을 준비해 온 민주당에 비하면 우리는 출발이 많이 늦었다. 늦게 준비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지만, 그것이 변명이 될 순 없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을 생각하며 만전지계(萬全之計),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끼와 경주에서 거북이가 이겼듯이 지금 앞서 있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라며 "더 철저히,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임하겠다. 신속하면서도 예리하게, 빈틈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정국은 요동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대선 준비위는 당의 전열을 가다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민 여론조사 100%의 1차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를 위해 '지지 정당을 가리지 않고 설문조사를 한 다음 최종 집계 때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만 따로 뽑아 집계하는 방식'이 인구 대표성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설문조사를 시작할 때 지지 정당을 묻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화면접조사를 할 때 먼저 지지 정당을 묻는다. 국민의힘이나 무당층 등이라고 답하면 설문을 진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기서 설문조사가 끝난다"며 "민주당 지지자는 원천적으로 설문에 들어올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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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미래와 공동정부·개헌추진 협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28일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개헌을 추진하는 데 공식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합의' 협약식을 열었다. 양당은 합의문에서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재명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 내전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초래했고,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 됐다"며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은 "위기 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위해 국민통합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양당 대표가 임명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선 승리를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정부 운영과 정책에 대한 내용은 정책합의서에 담아 이행하기로 했다. 양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 임기 개시 직후 개헌추진위원회를 정부 기구로 설치하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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