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맑음동두천 6.2℃
  • 구름많음강릉 13.6℃
  • 박무서울 7.3℃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10.4℃
  • 박무광주 9.3℃
  • 흐림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3.8℃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6.2℃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춘천시-강원FC, 아챔 홈경기 두고 갈등 격화…돌파구 안갯속

  • 등록 2025.04.18 17:52:55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와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춘천 홈경기 개최를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운호 춘천시 기획행정국장은 18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홈경기 개최지 선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전가했는데,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강원FC가 춘천 홈경기를 일종의 협상 조건으로 내걸고 ACL 협의에 압력을 가해 대화보다 시민과 축구팬을 볼모로 잡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ACLE 춘천 홈경기 개최 여부는 춘천시의 의지가 달린 문제"라고 밝힌 데 이어 구단 측이 'K리그 홈경기 일정 조정에 권한이 없다'는 입장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한 강원은 ACLE 출전을 확정했지만, 정작 도내에서 개최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강원FC는 애초 협약을 통해 결정한 강릉 개최를 추진하다 공항 접근성 등이 충족되지 않아 어렵다는 통보를 받게 되자 춘천시에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이에 시는 갑작스럽게 ACLE 홈경기를 추진함으로써 매 경기 들어가는 8천만원의 분담 문제와 그동안 꾸준하게 요구한 강원FC의 정규 일정을 하반기 춘천에서 개최하는 것과 전용구장 방안까지 협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반면 강원FC는 시가 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 없는 사안을 제시했다며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반문하면서 견해차가 뚜렷해졌다.

김 대표는 "춘천시가 요구하는 경기당 8천만원의 분담금을 부담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구단이 모두 떠맡겠다"며 "홈경기가 불가능하다면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명확히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양측은 춘천 개최의 불가피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16일 춘천시와 강원FC가 실무협의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이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하자 반박과 재반박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강원FC가 개최 가능 여부를 묻는 첫 공문에 이어 개최 불가를 통보한 춘천시와 재차 타진하는 과정에서 서로 '의지의 문제'라며 첨예하게 대립, 공전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정 국장은 "춘천시는 강원FC에 연간 7억2천만원의 K리그 홈경기 개최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갑작스럽게 수억원의 개최비용을 요청받은 지자체의 난처한 상황을 핑계로 치부했고, 관중 수, 시즌권 판매량을 타 지역과 비교해 춘천시와 시민의 노력을 폄훼했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강원FC는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 대신, 정제된 표현과 실질 협의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구단주로 이 사안에 대해 중재와 조정의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도 김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A를 가지고 얘기하면 강릉시는 A플러스를 주지만, 춘천시는 A에 대해 이유부터 설명해야 해서 어렵다'고 한 발언을 두고 "시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을 외면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강원FC는 전날 김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에 대해 춘천시가 반박한 것을 두고 18일 재반박했다.

강원F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제조건이 해결돼야 ACL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춘천시"라며 "개최 분담금 내용을 설명하면서 언급한 것은 강릉이 훨씬 수익적인 측면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지만 도민 화합을 위해서 강원FC는 두 지자체를 균등하게 대해 왔다는 것을 설명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FC는 "이번 경기가 강원도 내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여기고 항상 성의 있게 협의에 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구단은 규정대로 5월 2일까지 홈경기 개최 장소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성실하게 협의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훈 시의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을 학점은행제 등 교육훈련기관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정부 학자금 지원은 4년제 또는 전문대 학생들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 등을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경우 일정 기준 학점 취득 시 법적으로 학위 취득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장학금 지급은 물론, 저리 학자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을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 장학재단법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히 2021년 12월 장학재단법 개정으로 학자금 지원 대상 기관에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기관이 포함됨에 따라 2023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에서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 등 각종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상위법 개정 사항이 서울시 조례에 신속하게 반영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민생경제 전시상황… 촌음 아껴 '빚없는 추경' 편성"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 전쟁의 여파와 관련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민생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가 제출한 26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위한 시정연설을 갖고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라며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침체하며 어렵사리 되살린 우리 경제성장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반도체·조선 등 우리 기업의 활약으로 경제가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예상 밖의 복합위기에 직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