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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T 가입자 집단행동 가시화…국회청원 등장·집단소송 준비

  • 등록 2025.04.28 16:25:08

 

[TV서울=이천용 기자]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국회 국민동의 청원과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운영진들은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중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SK텔레콤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확한 피해 범위나 규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 규모 파악,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회 청원은 5만 명 이상 동의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들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해 SK텔레콤의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포털 사이트에도 지난 27일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가 개설돼 이날까지 2만4천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법무법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로피드 법률사무소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에 대한 집단 소송 참여 희망자 모집을 시작해 이날 하루 35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희봉 로피드 대표변호사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SK텔레콤이 당한 해킹의 규모와 경위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소송 절차에 바로 착수하기는 어렵고, 집단 소송 제기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피드는 지난해 '환경호르몬 아기욕조' 집단소송에서 제조사를 상대로 소비자 승소를 끌어낸 바 있다.

 

이밖에 로집사 등 법무법인들도 SK텔레콤 개인 정보 유출 피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수임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시, 가용 수단 총동원 ‘현장밀착형 폭염대책’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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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구성 완료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구성 완료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8일 구청 신관 3층 소통홀에서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정비사업 전문가인 자문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지난 6월 10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원 3명을 위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은 지원단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자문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정비사업 민원 상담, 분쟁 조정,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하며, 특히 현장 갈등을 지원단과 함께 해결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1차 자문단은 정비사업 관리, 건축, 도시계획, 토목, 디자인·경관, 법률, 부동산, 갈등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이다. 이들은 갈등이 발생한 사업지 현장에 파견돼 갈등을 조정하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갈등관리협의체’에 참여해 분쟁 민원을 청취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정비사업 추진 주체와 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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