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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TK·PK 재방문…마지막 주말 '험지공략'

  • 등록 2025.06.01 07:29:28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일 대구·경북과 부산·울산을 방문해 마지막 주말을 '험지 공략'에 집중한다.

전날 경기 평택시, 충북·세종·대전을 방문했던 이 후보는 이날은 오전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대구, 울산을 거쳐 저녁에 부산역에서 이틀간의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난 13일에 대구·경북과 울산, 14일에 부산, 경남을 방문했고 15일에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제16주기 참배 일정을 겸해 경남 양산을 찾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에도 '골목골목 경청투어' 방식으로 영남 지역 소도시들을 훑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영남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더라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막판까지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빛의 혁명'을 강조하는 의미로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