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6∼7월 수원시에서 남양주시로 이전한다.
19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수원시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에 지점과 출장소, 채권관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본점이 남양주시로 이전한다.
경기신보는 우선 다산동 신축 건물을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곳으로 전략기획실 등 핵심 부서와 남양주지점이 이동하며 임직원 약 50명이 근무한다.
이후 경기신보는 3기 신도시인 왕숙2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본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경기신보 임직원 약 200명이 상주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예상했다.
앞서 남양주시와 경기신보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신보의 본점 이전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특례 보증 등 정책금융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본점 이전이 남양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금융 인프라 확충과 성장 기반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경기북부 금융지원 거점이 강화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신보 본점 이전은 남양주가 경기북부 금융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재단과 협력해 특례 보증 확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본점 이전은 단순히 사무실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남양주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남양주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