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현재 10년 이상 거주시 월 18만원, 6개월∼10년 미만 거주시 월 12만원인 정주생활지원금을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20만원씩 지급해달라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육지에서 쾌속선으로 2∼4시간이 걸리고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에 사는 주민들에게 최소한 지방공무원 특수지 근무수당(월 20만원)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도 불구하고 서해 최북단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에게 일종의 위험수당이나 보상적 성격의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월 10만원(10년 이상 거주시)이었던 정주생활지원금을 2022년 12만원, 2023년 15만원, 지난해 16만원, 올해 18만원으로 꾸준히 인상했다.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살고 있는 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천518명이다. 이들에게 월 20만원씩을 지원하려면 연간 10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예산은 기존대로 정부 80%, 인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다. 구급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서울·경기 지역 병원을 알아봤으나 "임신 주수가 확인돼야 진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인하대병원 앞에 도착한 상태로 구급차에서 계속 대기하다가 극심한 진통을 보였고 양수까지 터졌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준비했고 신고 접수 2시간 13분 만인 당일 오후 2시 33분께 구급차 안에서 A씨는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 소방 당국자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진통이 심해져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진행했다"며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는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7대 1이 넘는 높은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 6∼14일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총 500가구 모집에 3천681가구가 신청해 경쟁률이 7.36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가점 항목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올해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첫날인 지난 6일에만 전체 모집 가구 수를 넘는 628가구가 접수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인천시는 신청 가구의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열람·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서구는 구의 새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청라구(36.3%),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 순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고 기준에 따라 오차 범위(±2.19%포인트) 내에 있는 상위 2개 명칭인 청라구와 서해구 중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구 비율을 고려해 서구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다. 서구는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 방식은 정당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구의 새 이름을 정하는 절차를 두고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청라구명칭사용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닌 청라의 지명을 강탈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구 명칭 제정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고무보트를 타고 20시간을 항해하면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6시께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서해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튿날인 8일 오후 2시 14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41㎞ 지점에서 "수상한 선박이 있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A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11∼12월 강제 출국했으나 체불 임금과 주택 보증금을 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중국에서 3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구매한 뒤 구명조끼와 나침반 등 안전 장비를 갖추고 출항했으나, 기상 악화와 해무로 방향을 잃고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밀입국을 위해 20시간에 걸쳐 항해한 거리는 234㎞에 달한다. A씨 등은 해경 조사에서 "과거 근무지가 있는 충남 서산 지역으로 가려고 출항했으나 기상이 나빠지면서 방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항만공사(IPA)가 500억원대 추징 세금을 놓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조세심판을 청구해 이겼다. 12일 세무 당국 등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IPA가 인천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조세심판과 관련해 최근 청구 인용 결정을 했다. 납세자가 과세 처분에 불복해 청구하는 조세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나왔다는 것은 세무 당국이 추징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IPA는 2023년 11월∼2024년 8월 납부한 추징 세금에 이자를 합쳐 505억원가량(추정치)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국세청은 앞서 2023년 5∼10월 IPA를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뒤 부가가치세·법인세 313억원과 가산세 188억원 등 501억원을 추징했다. 추징 세금 대부분은 IPA가 정부로부터 무상사용 허가를 받거나 취득한 항만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세청은 IPA가 앞서 5년간 국유지인 인천 신항·북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에 기반 시설을 조성한 뒤 항만시설 무상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은 용역의 대가로 과세 대상이라고 봤다. 인천국세청은 비슷한 논리로 IPA가 조성한 뒤 취득한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시설도 과세 대상에 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박판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봉락·박창호·신충식 시의원,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 광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단체(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관계 부서 공무원도 의견 청취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서 의료기사의 역할’을 주제로 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와 이원의료재단 송기선 학술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보건의료기사의 역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판순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인력을 지원하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의원 이영철·백슬기 의원은 3월 11일 인천 서구 복지정책과 및 인천 서구복지재단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발생한 심곡동 화재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지원 시스템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발생한 심곡동 빌라 화재로 인해 홀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건을 통해 드러난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위기가구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철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위기 가구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슬기 의원은 “위기 가구 지원 안내문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안내문들이 전문용어와 같이 어려운 용어들로 작성되어 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위가가구 실태 전수조사 ▲위기 가구 지원 대상 확대 ▲긴급 복지 지원 절차 간소화 ▲지역 사회 협력 강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1월 3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302만7천854명으로 전월 대비 4천205명 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인천 다음으로는 서울(4천170명), 대전(835명), 세종(759명)이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인천은 지난 1년간 서울과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할 때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인구는 모두 감소했지만, 인천 인구는 2만4천704명이 늘어 302만7천854명이 됐다. 인천은 작년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천의 출생아 수는 1만5천242명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해 전국 평균 3.6%를 훨씬 웃돌며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인구 유입 척도 중 하나인 순이동률에서도 인천은 2021년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고, 올해 역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천원주택' 등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이 인구 증가 효과를 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인공지능(AI) 의료기술을 활용한 연구로 학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7일 길병원에 따르면 백정흠 외과 교수와 이동혁 의료기기융합센터 교수는 지난달 21일 대한종양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 교수의 논문은 인공지능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복강 내 장기의 표면적을 산출하는 내용이다. 백 교수는 "인공지능이 환자의 신체 구조를 이해하거나 복막과 관련한 기초·임상 연구를 할 때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학술대회에서 최승준 영상의학과 교수의 논문은 우수상을 받았다. 그의 논문은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환자의 종양 반응을 인공지능 의료기술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외과 시술이 불가능한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예후는 보통 매우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며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하면 항암 치료를 받는 이런 환자들의 예후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기 선임된 위원 4명의 연임과 새롭게 위촉된 1명의 위원 구성을 통해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천정규 前 인천보건고등학교 교장이 선임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법조계, 학계 등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임기 동안 의원의 겸직·영리행위 등에 관한 사항,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승환 의장은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의원들이 투명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자문 역할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회장 안영수) 권태석 고문과 신송중학교 3년 정태웅 군은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달걀 150판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기부된 달걀은 인천시지체장애인 중구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전달되어, 소외 계층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봄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수 회장은 이번 달걀 기부에 대해 “달걀 한 알이 그저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에 나선 권태석 고문 정태웅 학생은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지회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태석 인천본부장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 칼라바스손 지방 안티폴로 오지마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미자 이사장을 비롯해 홍대권 인천 남동구 킥복싱협회장, 서효영 국제변호사, 조남철 한국타이어 미추홀구점 대표, 장우인 한성로지스틱 대표, 조기종 한국기자총연합회장, 안영수 인천 중구 지체장애인협회장, 권태석 봉사부단장, 오준섭 필리핀단장, 이아 통역사 등이 함께했다. 해외봉사단원들은 필리핀 오지마을을 찾아 집수리와 우물 파기, 쓰레기 선별작업, 위생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옷, 치약, 칫솔, 비누, 신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는 지난 여러 해 동안 정기적으로 매월 필리핀 현지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 기간에도 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비행 안전성 검증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면서 인천 초고층 타워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에서 추진 중인 초고층 건축물 사업들과 관련해 비행 안전성 검증을 완전히 끝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비행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서울항공청은 사업자 측이 기상 악화나 긴급 엔진 결함 등 비상 상황을 고려해 비행 안전성 검증에 대한 1차 용역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서울항공청이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2차 검증 용역 후 비행 절차 변경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비행 절차'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힌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이다. 비행 절차란 항공기가 각종 장애물로부터 충분히 안전을 확보해 관제 정보에 따라 계기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한 기동 방식을 뜻한다. 송도 6·8공구 초고층 빌딩과 청라시티타워는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관제 공역에 포함돼 비행 절차에 따른 안전성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시가 실시한 2024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중 경제 분야 평가시책인 ‘건축행정건실화 추진’ 종합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건축 행정 우수 지자체의 면모를 보였다. 우수 사례로는 신규로 착공되는 건설 현장에 건설기술인이 사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한 점이 뽑혔다. 또한 ‘건축공사 현장 안전 현수막’을 설치 제공하여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덧붙여 ‘세대공감 건축 소통방’을 운영하여 신규공무원이 적합한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운 점 역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한 사례로 평가됐다. 서구 관계자는 “4년 연속 1위는 건축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 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며 “건축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