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마감한 '18년도 7・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971명 선발에 124,259명이 접수해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86:1에 비해 감소한 수치로, 시간선택제 공무원 미채용과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인력 충원으로 사회복지직 채용규모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농업9급이 3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32.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892명)에는 68,673명이 지원해 77.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는 20대가 60.4%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32.5%, 40대 5.8% 순이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42.5%, 여자가 5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3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8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2일 발표되며, 10월 15일~10월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