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7월 11부터 20일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기온 35도 내외로 온열진환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발생 중인 10호 태풍 '암필'의 경우 20일인 오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쪽으로 이동 중이며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발표에서 폭염에 대해 우리나라 부근 뿐 아니라 북반구 중위도 지역 고기압이 동서방향으로 강화돼 극지방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해 북반구 중위도에 전반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고, 다음 주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0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