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서초구가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를 운영한다.
서초구는 ‘민족대이동’의 설 명절을 앞두고 반려견 보살핌으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주민에게 설 연휴를 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최장 5일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연휴 급증하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이용하는 민간 보호시설(동물호텔)을 이용하는데 과다비용 부담으로 명절을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반려견 돌봄 쉼터의 운영은 '서초동물사랑센터(양재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우선순위는 유기동물 입양가구 및 저소득층 가구 순이다.
한편, 펫시터는 관련 지식을 갖춘 경험이 풍부한 전공자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당직 동물병원(24시간 운영)에 인계해 조치할 예정이다.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6956-7980~2) 또는 지역경제과 동물복지팀(2155-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