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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 출간

  • 등록 2019.02.28 10:10:46

[TV서울=최형주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를 출간했다.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장애와 관련한 올바른 용어 사용을 추구하기 위하여 제작된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는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던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8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 ‘2018년 이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8년 장애 차별 용어 모니터링 분석’ 등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였다.

‘2018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에서 이인영 조사관은 장애등급제, 장애인활동지원, 탈시설, 남북장애인 등 7개의 이슈를 다루었다. 그중 2018년 언론에 가장 많이 노출된 주제는 ‘장애인활동지원’이었는데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 및 자립생활에 필수적 요소인 만큼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고 지면 보도만 769건에 달했다.

또한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한 장애 차별 용어 모니터에서는 총 3056건이 검색되었다. 가장 많은 검색 비율을 차지한 용어는 벙어리, 장애자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정신지체, 장님, 맹인, 정상인, 절름발이 등이 모니터 되었다.

‘기획모니터Ⅱ’에서는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 ‘2018년 영상 속 장애인‘, ‘장애 관련 기사의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법’을 분석하였다.

올해 모니터 보고서 주제인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에서 10개 중앙지와 8개의 경제지, 8개 주요 방송사를 모니터한 결과 장애를 질병으로 연상되게 표현하는 용어인 ‘장애를 앓다, 다운증후군을 앓다, 뇌성마비를 앓다, 정신지체를 앓다’ 등이 총 458건이 검색되었고, 올바른 표현인 ‘장애를 가지다’가 656건 검색되었다. 반면 8개 주요 방송사에는 ‘장애를 앓다’라는 표현이 97건, ‘장애를 가지다’라는 표현이 39건 검색되며 잘못된 표현이 더 많이 쓰이고 있었다.

이번 모니터를 진행한 서문원 소장은 “이제는 장애를 병이나 약점, 결함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으로 인식하는 등 장애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를 갖다’라고 표현해야 하는 이유로 ‘앓다’는 ‘병에 걸려 고통을 겪다’는 의미로 정의되어지는데, 장애는 질병이 아닌 후유증상이다.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고착된 상태이므로 사람이 가진 특성 중 하나로 장애를 표현하는 ‘장애를 갖다’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기획모니터Ⅰ’에서는 ‘제38회 장애인주간 언론 모니터링‘, ‘포털뉴스, 평창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시도로 국민적 관심 제고에 기여’, ‘언론에 나타난 ‘장애등급제'를 담았다.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는 전국의 도서관 및 장애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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