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9.0℃
  • 서울 16.4℃
  • 흐림대전 20.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5.6℃
  • 광주 17.2℃
  • 흐림부산 14.8℃
  • 흐림고창 16.2℃
  • 제주 17.5℃
  • 흐림강화 13.6℃
  • 흐림보은 20.0℃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강서천문우주과학관' 건립 추진, 45억 투입

  • 등록 2019.03.20 10:12:06


[TV서울=최형주 기자] 강서구가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 45억 원을 들여 ‘강서천문우주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구는 마곡지구 입주 등 상주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공간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더해 주민, 학생, 천문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화동 천문대 개관을 위한 임시추진위원회’의 지속적인 건의를 구가 적극 수용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건립 예정지인 방화동 855번지 일대 방화근린공원은 도심 끝자락에 개화산, 치현산 등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공원 주변에도 빌딩 등 고층건물이 적어 인공조명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아 천문관찰에 적합하다.

우선, 구는 방화동 천문대 개관을 위한 임시추친위원회를 비롯한 천문우주관련 전문가와 학생, 주민, 관련부서 관계자 등을 총 망라한 자문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조성된 전국 각지의 천문관을 방문해 건축물 규모, 도입시설,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인 천문우주과학관은 연면적 1,000㎡에 1층에는 안내실 등 공용공간이 들어오고, 2층에는 과학관련 전시실, 3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기자재실, 4층에는 천체투영관과 관측관, 야외 보조관측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관련 전시실에 ▲우주의 탄생과 기원, ▲우주천문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과학자의 일대기 및 발자취,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공지능과 가상·증강현실 등 미래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천문과학관을 지역 내 과학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천문우주과학관 건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준공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2600-4255)로 하면 된다.


우원식 의장,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TV서울=이천용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헌재에 한 대행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와 후보자 지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청구서에는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국회의 헌법기관 임명에 대한 인사 청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헌법 질서를 중대하게 위반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 심의·표결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한 국정통제권, 국회의장의 인사청문 절차 진행 권한을 침해할 명백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으로부터 선출되지 않은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지위를 이용해 헌법기관 구성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며 "한 총리를 임명한 대통령은 헌재에 의해 국헌문란 책임을 받아 파면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번 헌법재판관 지명으로 다시금 국가적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돌아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