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6.6℃
  • 서울 4.4℃
  • 흐림대전 6.0℃
  • 구름많음대구 3.8℃
  • 맑음울산 4.6℃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8.7℃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0.9℃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 올 8월 착공해 '20년 완공

서울시-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약체결<p>성산대교 남단~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IC까지 총10.33km 구간에 왕복 4차로 올 8월 착공

  • 등록 2015.03.11 14:49:30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가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
()를 결정하고, 311()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3
11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시장, 서서울도시고속도로() 대표회사 현대건설() 정수현사장이 참석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현대건설 등
8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으며, 서서울고속도로()가 최종 결정됐다.

서서울고속도로
()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그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검증 및 협상 등을 완료하고
, 2014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울시 내
외곽간 고속 간선기능을 제공하고 서울시 서남부권 지역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20134월 말 금천, 구로 현장 시장실에서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도로는 일반도로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 정도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시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도로가 일반도로화되면 현재 입체교차로로 되어 있는 상당수 교차로를 신호등이 있는 평면교차로화 하고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안양천 공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 서부간선도로 옆에 있는 측도가 불필요하게 되어 그 공간만큼 공원, 녹지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한다.

많은 자동차가 지하도로로 분산되고 지상도로 공간이 친환경공간으로 바뀌면 서부간선도로 주변의 금천
, 구로, 영등포 지역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이 지하로 분산됨에 따라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통일교 자금관리' 한학자 前비서실장 재소환…피의자 전환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정씨를 불러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에 정씨의 관여 여부를 추궁 중이다. 정씨는 오전 9시 55분께 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어떤 내용을 소명할 것인가",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등을 지낸 교단 2인자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경찰은 이후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가 통일교의 자금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전 전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인지했거나 일부 가담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 특히 금품 전달 과정에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전 전 장관에게 정치자금법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