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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동구, 말과 교감하고, 근육 키우는 재활치료 매주 화요일 ‘중증장애아동 재활승마교실’ 진행

체육활동 가능한 장애인 대상으로 ‘재활스포츠교실’열어<p>풋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7개 종목도 진행

  • 등록 2015.03.18 09:36:00


[TV서울=도기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중증 장애인의 체력증진 및 기능회복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2015년 장애인 재활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한정된 실내 공간보다 외부로 나와 자연스럽게 즐기고 배우는 중에 장애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더 나은 도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강동구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은 만 6~18세의 1~3급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강동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참가 장애아동
34명 중 절반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으로 수업료가 전액 면제다. 일반 장애아동들도 강습료의 50%만 내면 되고 나머지 비용은 강동구가 부담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고덕동 방죽공원 운동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함께가는강동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는 약 20여 년 전에 결성된 장애아동을 둔 부모 모임이었다. 부모들은 모임을 통해 특수교육 등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나누고 서로 힘을 실어주곤 했다. 재활교육 프로그램 중 재활승마의 교육 효과가 차츰 검증되면서 도입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를 해야 하는 장애아동들이다보니 교육비가 만만치 않았고
,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어려워 승마를 중단하는 아동들이 늘어났다. 가깝고 가격이 저렴해지면 더 많은 아동들이 재활승마를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란 고민을 거듭하던 오 회장은 도움을 받기 위해 구청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어른들도 잘 못 타는 승마를 장애아동들이 탄다는 것에 회의적이었던 담당자들을 설득했고
, 구청이 전격적으로 지원했다. 2009년 지원 첫 해에 22명의 장애아동들이 재활승마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
장애인가족 재활스포츠교실>은 사회복지시설 해피존이 위탁 운영하며, 중증 장애인 중 체육활동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풋살, 축구, 배드민턴, 철인 및 마라톤, 탁구, 등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을 진행한다.

멘토클럽을 구성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진행하며
,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확대로 서로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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