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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꽃향기 흩날리는 한강 백리 꽃길

- 서울시, 3월 25일(수)부터 한강공원 일대 계절별 ‘한강 백리 꽃길’ 조성<p>- 4월 중순까지 자전거도로변, 산책로 등 4,000㎡에 봄꽃 68종 12만본 식재

  • 등록 2015.03.25 18:12:14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향기나는 한강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3.25()부터 한강 백리 꽃길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여의도
, 반포, 난지 등에 튤립구근 60,000본을 식재하고, 올해 3월초부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변 20구간에 꽃양귀비, 안개초, 유채 등을 파종완료하여 대규모 꽃경관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25()부터 본격적인 봄꽃심기에 나선다. 시민의 이용이 많은 진입광장, 휴게공간 등에는 금어초, 비올라, 스토크, 가우라 등 68종의 다양한 초본류 12만본을 혼합 식재한다. 자연스러운 정원과 같은 꽃밭을 연출하여 가족, 친구, 연인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친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뚝섬 한강공원 등
11개 한강공원마다 일정구역의 꽃길 또는 꽃밭을 기업, 민간단체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시민과 함께 가꾸는 행복 꽃밭으로 운영한다.

한강도담이 등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 각 공원의 일정 구역에 활동단체를 지정한다. 시민들이 꽃식재, 종자파종, 물주기, 폐화정리 등 꽃밭가꾸기 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하여 공원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주고, 공원 관리의 지속성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올 한해 한강공원의 꽃경관 규모는 총 길이가 약
40. 자전거도로변, 녹지대, 전원풍경단지 등 약 215,000340,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한강 백리 꽃길조성은 오는 11월까지 계절별로 나눠서 진행되며, 계절에 맞는 주요 꽃종을 시기에 맞게 공원 곳곳에 식재한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에 계절별 다채로운 꽃을 식재하여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은
3~4팬지, 비올라, 유채여름꽃은 5~8가우라, 해바라기, 백일홍, 버베나가을꽃은 9~10금계국, 코스모스겨울꽃은 11월에 꽃양배추, 튤립구근을 식재한다.

게다가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 청보리길
(뚝섬)튤립길(여의도), 여름~가을 코스모스길, 백일홍길, 해바라기길 등 특색있는 꽃길을 조성하여 한강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강 백리 꽃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5)로 문의하면 된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관한 문의는 시민활동지원과(02-3780-0810)로 하면 된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한강 백리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향기롭고 아름다운 한강공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한강을 찾은 시민 모두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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