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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의 산책] 봄이 오는 길목 - 시인 이남숙

  • 등록 2020.01.29 09:59:37

[시] 봄이 오는 길목

 

너섬 둔치에 가득한 햇살

강은 풀려 자맥질하는 원앙이 햇살에 몸을 푼다

 

모래톱에 앉아 볕바라기하는 물새들의 도란거림

언 땅을 비집고 나오는 냉이와 꽃다지

꼼지락거리는 소리

 

유람선을 쫒는 갈매기들의 화려한 날개짓

철교를 지나는 기차에는 남도 땅에서 실려 온

뻘 냄새와 동백 향이 가득하리

 

동토의 땅과 마른 영혼들을 깨우는

한 줌 햇살과 바람이여

 

이제 내 마음 한 구석에 있는 묵정밭에 씨를 뿌려

가난한 이웃과 숲의 새가 먹을

열매를 거두고 싶다

 

어서 빨리

녹슨 쟁기를 손질하고

씨를 뿌려야지

 

*너섬: 여의도

 

 

 


서울시, '대각선횡단보도' 올해 30개소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올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30개소 이상의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첫 사업으로 연세대 정문 앞에 설치를 완료하고, 6일 오전 개통했다. 종로구청 입구, 이태원역 앞, 은평롯데물 앞 등도 연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보행‧도로 공간에서 보행자가 최우선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가 교차로 내 원하는 방향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다. 전 차로 차량이 동시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차량에게는 다소 불편하지만 보행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친화적 교통시설이다. 서울시는 간선도로에도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2018년 120개에서 2023년 240개로 5년 내 대각선횡단보도를 2배 이상 확대 설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대각선횡단보도는 좁은 도로 위주로 설치됐다. 서울시는 대각선횡단보도를 그동안 좁은 도로위주 설치하였으나 올해 부터는 간선도로, 쇼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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