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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호국보훈의 달, 그 의미를 잊지 않으며

  • 등록 2020.05.28 17:27:12

6월은 현충일, 6ㆍ25전쟁,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달을 기념하고, 고귀한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받들고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그분들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히 지켜내겠다는 호국의지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영어로는 Memorial Day인 현충일은 그 이름만큼 다른 어떤 국가기념일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날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부분은 우리 국민들의 현충일에 대한 인식이 점점 퇴색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충일을 단순한 공휴일로 보고 휴가를 즐기는 날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현충일의 의미 전달과 호국보훈 의식 고취를 위해, 정부 공식행사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하고 있다. 또한, 각 국립묘지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유족과 함께 자체 추념식을 거행해 추모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분에서 많은 제한을 받고 있으며 그 여파로 모든 정부 공식행사 또한 취소․축소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등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들 또한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축소되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현충일 등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결속과 강한 극복의 의지가 필요하다. 지난날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호국영령들의 강인한 호국의지를 국민들이 본받을 수 있다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은 호국보훈 의식을 통해 국민통합과 결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달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건원, 해마,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출품한 ‘공공지평(公共地平)’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통합 신청사 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50개 업체 32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총 25개 업체에서 12개 작품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건축 분야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10월 2차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가 선정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당선작 ‘공공지평’은 주민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목표로 한 설계안이다. 지하철과 연결된 ‘영등포의 서재(북카페)’를 비롯해 문화·휴식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효율적인 설계 등 주민 중심의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주거지역, 여의도 업무지구, 준공업지역,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영등포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계획됐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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