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이 구민의 권익을 먼저 생각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을 솔선수범하며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살려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추진하고 있는 권 위원장을 만나 구의회 운영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Q. 먼저 서울시민과 영등포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

A 지난해 7월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큰 관심 속에 제7대 의회가 출범하여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구민들은 부족한 저에게 재선이라는 가슴 벅찬 영광을 주셨고, 의회에서는 사회건설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었습니다.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금껏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의 뜻을 귀담아 들으며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쌓은 주거, 교통, 복지를 비롯하여 교육수준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견제 기능에 충실하여 행정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의 불요불급함을 철저히 감시하면서 예산낭비를 막아 예산이 유효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Q 현재 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직을 맡고 계신데, 사회건설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위원장의 역할에 대해 간략한 설명?

A 사회건설위원회가 다루는 사안은 복지, 환경, 건설, 교통 분야 등 매우 광범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안이 많습니다. 이렇게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다루며 영등포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지향적인 도시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들을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적절한 복지업무와 적정한 복지 혜택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등 촘촘한 복지 행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모두가 훌륭한 역량을 가진 분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저 또한 오직 구민만을 위한 위민정신으로 위원장으로써 상임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5년 동안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건설위원회를 건설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원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Q 현행 구의회 운영상 시급히 시정 또는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인 문제점들이 있다면?

A 의원 상호간 활발하고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시기인 듯 하고 구민과 의회 간에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구민과 함께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에 앞서가는 의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세미나, 의정 연수와 정책 토론 등을 활성화하여 자질을 향상시키고 전문지식을 함양시킬 수 있게 여건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위원장님께서는 의정활동 이외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신길5동의 주민재난봉사회 회장과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단장을 역임하며 관내의 수해지역 봉사, 화재 시 소방차 길 터주기, 폭설 시 골목길 눈 치우기 등을 주민들과 함께했으며, 수해지역이나 서해안 기름유출 지역 등에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복구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조손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린이에게는 친구 같은 이웃으로 다가갔고, 어르신에게는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6대에 이어 7대까지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수시로 복지관과 요양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활동 보조를 해드렸고, 독거어르신이나 조손가정을 수시로 방문하여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피면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계층과 일시적인 위급가정, 차상위계층의 어려움을 살피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Q 지난 6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개최된 ‘제1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은?

A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정대상 수상의 영광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주민들께 돌리며, 앞으로도 의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의회 상임위원장으로써 구청 공무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

A 집행부와 의회는 주어진 역할이 다를 수 있다고도 하지만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구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위민정신을 기본으로 원활한 소통과 현장 확인을 통해 지역사정에 맞는 행정으로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Q 꼭 개선 및 해결되어야 할 지역구의 현안?

A 첫째, 제물포길 지하화는 근시안적 해결책으로 재난재해로 인한 대형 재앙을 부를 수도 있고, 교통체증 해소의 미명아래 정체 지점을 여의도로 옮기는 것은 눈가림식 행정이며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민원을 증폭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오염증가와 주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정책으로 이는 교통체증 완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둘째, 뉴타운 재개발사업은 과도한 기부채납을 지양하고 기반시설 등은 행정부에서 지원하여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재개발해제지역엔 주택개량 비용을 지원해주고 신축 인·허가는 지역특성에 맞게 융통성 있는 행정으로 지원과 허가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메낙골 근린공원(병무청점유)을 하루속히 지역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70여년간 공원으로 지정해놓고 병무청이 이를 점유하여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2012년경 권영세 전 의원님과 함께 기획재정부, 서울시와 논의하여 토지를 맞교환하고 병무청 존치부지의 공원용도는 해지에 따라 다른 곳으로 지정하는 등의 상당부분을 진행시키기도 했습니다. 국가와 서울시의 전향적인 자세가 우선되고 구청의 적극적인 자세로 조속히 지목에 맞게 공원화하여 영등포의 녹지율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중심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해결해야 합니다.

Q 끝으로 영등포신문과 영등포포커스 지면을 빌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저에게 사회건설위원장의 중임을 맡도록 선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은 더 충실히 수행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함께 이루어가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주민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영등포신문 김용숙 대표님과 임직원,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저의 임기동안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며,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권영식 사회건설위원장 주요 프로필

●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박근혜 대통령)표창 수상

● 원일철강 대표(Since1990)(현)

● 제7대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현)

●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원협의회 자문위원(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제2지회장(현)

● 영등포구 소상공인회 자문위원(현)

●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단장(전)

● 신길5동 주민재난봉사회 회장(전)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전)

● 제6대 영등포구의회 의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