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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쪽방촌 맞춤 집수리로 희망으로 수놓다

  • 등록 2015.08.13 18:51:39


[TV서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쪽방촌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영등포동 및 문래동
1가 일대의 열악한 쪽방촌을 수리해 주는 것으로 도배, 장판교체, 형광등과 방충망 설치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으로 고쳐준다.

아울러 구는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쪽방이나 쉼터 거주자로 선발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지를 북돋아줄 계획이다
.

사업 참여자 김모씨는 체험수기에서
취직이 어려워 일용직으로 겨우 먹고 살던 내게 지역 공동체 쪽방촌 집수리 사업은 큰 희망이 됐다. 목공예 기술을 익혀 이제는 선반이나 수납장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고 생계에 대한 불안감도 점차 없어졌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주민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년 상
하반기에 걸쳐 각 4개월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인 전문 시공업체와 연계하여 그간 작업이 어려웠던 난방공사, 지붕 방수작업 및 물받이 시공을 진행했다.

쪽방촌 집수리 사업은 현재까지 도배 및 장판교체
52, 선반작업 26, 내부수리 38, 미장 작업 등 기타수리 76회로 총 200회의 수리를 마쳤으며, 이번 하반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돕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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