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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종 국회 시대 및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 열어야”

세종시·영등포구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합동기자회견 개최

  • 등록 2021.10.27 17:59:47

 

[TV서울=김용숙 기자] 세종특별시와 영등포구 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이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국회의 바이오‧핀테크랩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과 송재호(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홍성국(세종특별시갑)·강준현(세종특별시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세종 의사당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 완공하고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 국회시대 열 것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의사당으로의 단계적 이전 후, 핀테크‧바이오랩으로 전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국회의원ㆍ지방의원ㆍ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이는 등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세종국회 시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등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각 도시의 장점을 살린 세종 국회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구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빅딜(big deal)”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려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세종 국회 시대 및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 촉구 합동기자회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세종시민 여러분!

 

 

지난 9월 국회에서 여야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합의를 이루어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정부와 국회의 공간적 분리가 낳은 비효율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한걸음이 될 것입니다.

 

지난 반백년 의정사의 터전인 여의도와

새로운 백년 의정사의 터전인 세종시의

국회의원과 단체장, 그리고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저희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합의를 딛고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촉구합니다.

 

세종 의사당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완공하여,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국회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세종 의사당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으로 만들고

검찰청, 법무부 등 공공ㆍ행정기관 추가 지방이전과

균형발전 심화의 촉진제가 될 것입니다.

국회의 단계적 이전을 위한 법적 준비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의사당으로의 단계적 국회이전 후,

아시아금융허브를 위한 핀테크랩과 전국의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바이오허브랩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의사당 부지는 300개의 바이오ㆍ핀테크랩, 컨벤션센터,

데이타센터나 특성화대학, 시민공원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여의도는 글로벌뉴타운으로, 서울은 글로벌 경제문화수도로 성큼 나아갈 것입니다

 

어렵게 이루어진 국회 세종의사당 여야합의를 균형발전의 새 길을 여는 역사적 결단으로 이어갑시다.

 

오늘 이후 저희들은 국가백년대계에 대한 확신으로

‘23대 국회를 세종 국회로!', ‘여의도 의사당을 바이오ㆍ핀테크허브로!’만들어 균형발전의 새 장을 열기 위한

국회의원ㆍ지방의원ㆍ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여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서울ㆍ세종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27일

 

국회의원 김민석(서울 영등포구 을),

국회의원 송재호(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국회의원 홍성국(세종특별시 갑),

국회의원 강준현(세종특별시 을),

세종특별시장 이춘희,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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