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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희연 서울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공교육 질 높일 것”

  • 등록 2022.05.02 14:18:30

 

[TV서울=나재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년간 서울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든 '공교육 정상화'를 기반으로 '더 질 높은 공교육'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 무선 인프라를 완비했다.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뺄셈 행정'을 시행했다"며 “또, 서울에서 17년 만에 특수학교인 나래학교와 서진학교를 설립하고 2023년부터 초등 돌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을 시작했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3선에 성공한다면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무너진 '학습 중간층'을 복원하고, 개별 학생 역량에 맞는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또,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제고사 폐지로 학력 진단이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학생들이 뭐가 부족한지 모르니 학원에서 진단한다는 말도 있는데 공교육이 그것을(비판을) 수용해야 한다"며 "줄 세우기가 아니라는 전제로 학부모들이 (학력 진단을) 사교육을 통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진보진영 예비후보 단일화와 대해선 "인위적인 단일화보다는, 시민 의견이 모이고 본선 후보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정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은 김규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조 교육감은 직선제 도입 후 재선에 성공한 첫 서울시교육감으로, 2014년 7월 당선된 뒤 2018년 재선해 8년째 재임하고 있다. 교육감은 최대 3선까지 가능하다.

 

조 교육감은 현재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되면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아니기 때문에 선거에는 영향력이 작을 수 있고, 보수진영 후보들이 현재처럼 혼전을 이어가면서 단일화를 하지 못하면, 조 교육감의 3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한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중도·보수 진영에서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가 각각 출마해 박 후보가 36.2%, 조영달 후보가 17.3%를 득표했다. 보수 교육감을 원하는 유권자가 과반수였던 셈이지만, 진보 단일 후보였던 조희연 교육감이 46.6%를 얻어 당선됐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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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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