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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효행설화 동자삼 형태 천종산삼 발견…1억8천만원 감정

-함양 마천, 가족군 18뿌리…"일찍 잠을 깨 계속 발견될 듯"

  • 등록 2022.05.07 10:54:55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동자삼 형태의 천종산삼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채취를 생업으로 하는 박모(51) 씨가 어린이날 지리산 해발 800m 지점에서 발견했다며 천종산삼 18뿌리의 감정을 의뢰했다.

 

이들 천종산삼은 100년근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족군으로 반경 10m 이내에 자생하고 있었다. 협회는 이들 산삼의 몸통과 뿌리의 색상이나 형태 등이 천종산삼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나무 나이테와 같은 뇌두(노두)의 발달이 촘촘하게 진행됐으며, 오랜 기간 잠을 잔 흔적도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자삼(밤톨과 같은 둥근 형태의 산삼)의 형태를 보인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동자삼은 부모의 병을 낫게 하려고 어린 자식을 바쳤는데 알고 보니 동자삼이었다는 내용의 효행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18뿌리의 총 무게는 2.74냥(103g)으로 감정가는 1억8천만원이 책정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천종산삼은 자연적으로 깊은 산에서 나는 산삼을 일컫는다"며 "올해 기온이 높고 습도가 낮은 등 이상기후로 서식 조건이 좋지 않자 이들이 일찍 잠을 깨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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